노브랜드에서 구입한 한입 눈꽃탕수육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탕수육들이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노브랜드의 탕수육은 어떤지 궁금했었습니다.
구입 전에 사실 한입 눈꽃탕수육에 대한 기대가 살짝 있었습니다.
이유는 노브랜드의 냉동식품 중 이 탕수육이 평이 좋기 때문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노브랜드의 평이 좋았던 김치손만두, 육즙 가득 왕교자 등에 만족감이 높았기에 기대가 제법 되었습니다.
5,500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의 노브랜드 한입 눈꽃탕수육
5,500원이라는 가격은 좋은데 양이 이거 두명이 먹기에 너무 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아보입니다.
겉포장지를 벗겨내면 이렇게 소스와 탕수육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살펴보니 손이 제법 가는 조리법이 필요하네요.
고메의 바삭쫄깃한 탕수육처럼 소스는 그냥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고 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만 돌리면 될 줄 알았는데 한입 눈꽃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ㅠㅠ
에어프라이어용 탕수육이 아니기에 에어프라이어 조리전에 기름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180도로 18분 정도 조리를 해 봅니다.
이 와중에 얼어있는 탕수육 소스는 해동을 해야 합니다.
물에 담구어 해동을 해봅니다.
어느정도 녹은 탕수육 소스를 냄비에 넣고 냉장고를 살펴보니 추가할만한 것이 양파만 보여서 양파만 넣었습니다.
센 불로 가열을 하면 안되기에 약한 불로 소스가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어야 합니다.
때마침 탕수육의 조리가 끝이 났네요.
375g 이라는데 양이 적기는 합니다.
탕수육으로만 배를 채우기는 힘들 것 같네요.
하얀색의 튀김옷이 이쁘긴 합니다.
이래서 눈꽃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게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위에 소스를 부으면 마무리가 됩니다.
소스가 적은 듯 했습니다만 소스의 양은 딱 맞네요.
노브랜드 한입 눈꽃탕수육 후기
에어프라이어용 탕수육인 줄 알았습니다만 귀챦은 조리가 필요했습니다.
소스를 해동해야 하고 계속 저어주어야 했으며, 탕수육도 기름칠을 해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해야 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려고 구입을 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먹어보니 좋네요.
탕수육 자체가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만약 정말 기름에 튀겼다면 훨씬 맛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탕수육 소스, 이게 양파만 넣은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른 야채들이 있었으면 더 넣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양파라도 더 넣을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조리시에 손이 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맛은 정말 합격입니다.
앞으로 귀챦더라도 이 탕수육만 구입을 해놓고 먹을 것입니다.
양이 적어 둘이 먹기에는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공화춘 짜장라면과 함께 먹으면 맞는 양이였습니다.
집에서 중식 먹기에 가장 좋은 조합이 아닌가 싶네요.
노브랜드 한입 눈꽃탕수육 추천합니다.
이제 노브랜드에서 구입해야 할 항목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냉동실에 꼭 쟁겨놓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