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 파와 양파가 좋네요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플레이를 볼 수 잇는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이 시작하기전 무슨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오빠닭의 파파닭입니다.

마지막으로 먹었던 굽네치킨의 순살바사삭 윙이 괜찮아서 또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치킨을 무언가 싸먹는 것이 땡겨서 파파닭을 선택을 했습니다.
누나홀닭과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먹어보지 않은 메뉴로 선정을 했네요.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축구경기가 있는 만큼 치킨집이 바쁠 것 같아 한 시간 전에 미리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을 하는 것에 비해 방문포장 2000원 할인까지 감안하면 직접 가서 가져오는게 5000원 저렴하네요.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미리 전화 주문을 했음에도 좀 기다리다가 가져왔습니다.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치킨은 위와 같이 박스안에, 그리고 박스 옆에는 소스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잘 정리된 박스에 들어있는게 들고 오다 보니 좋네요.
흔들림도 없고..

파파닭은 함께 동봉된 에땅남방소스를 치킨 위에 뿌려서 먹으라고 하네요.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박스 안에는 치킨 무와 파파닭이 들어있습니다.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오븐에 구운 치킨, 닭다리살인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네요.
그리고 밑에 양파가 살짝 보입니다.
치킨의 양이 좀 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밑의 양파를 들여올리니 양파와 함께 파가 나옵니다.
치킨을 들어보니 밑에 파가 제법 깔려있네요.
안내를 받은 대로 소스를 부은 이후 먹었습니다.

오빠닭의 파파닭 후기

우선 치킨, 닭다리살이라 뭐 딱히 흠잡을 것이 없습니다.
부들하면서도 육즙도 적지 않게 있어 퍽퍽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파를 좋아하기에 수북하게 들어있던 파가 모자르네요.
파가 맵지도 않고 억세지도 않아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소스를 전부 붓는게 아니였나 봅니다.
다음에는 그냥 소스를 다른 그릇에 부어서 찍먹을 해야 겠습니다.
먹다보니 소스을 흥건하게 머금은 파와 치킨에 소스맛이 넘 강하네요.

이 것만 제외하면 흠잡을때 없는 치킨이네요.
다음에는 파와 양파를 좀 더 추가해달라고 요청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