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차량의 자동차보험 만기가 되어 이번에는 한번 다른 곳의 자동차보험을 가입해 보았습니다.
TV에서 열심히 광고를 하고 있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호기심 반 다른 이유 반 해서 변경을 했습니다.
그동안 주욱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이용하였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2-3년 가입을 하고 한번은 꼭 이렇게 다른 자동차보험을 1년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이유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을 가입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주행거리에 따라 월별 자동차보험비를 지불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도 주행거리에 따른 할인이 있습니다만 이 할인폭이 주행거리가 짧을 때는 좋은데 10,000 km 정도 되면 이걸 할인이라고 해야하나 애매합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조건을 기존의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최대한 같게 설정을 한 이후 주행거리별 요금을 살펴보았습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경우 24,000km 까지 주행거리가 구분이 됩니다만 24,000km 기준으로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비해서 4만원 정도 보험비가 높았습니다.
주행거리를 조절하면서 보니 1년에 20,000km를 탄다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나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나 보험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1년에 15,000km 미만의 주행거리라면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비가 더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를 한번 가입해 보았습니다.
가입 후 배달된 캐롯 플러그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후 2일만에 배달된 캐롯 플러그
차 번호가 프린트된 스티커가 붙어 있었으며 간단한 설명서가 동봉 되어 있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SOS 버튼을 누르면 바로 가입자에게 연락을 한다고 하네요.
SOS 버튼을 활용할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만 간편할 듯 합니다.
캐롯 플러그 뒤에는 뭐 특별한 게 없습니다.
앞좌석의 시거잭에 꽂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USB 포트 2개가 필요하기에 2열 에어벤트 밑에 장착을 하였습니다.
바로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작동을 하네요
캐롯 플러그를 처음 장착 이후 얼마 운전을 하지 않았는데, 위와 같은 톡이 왔습니다.
좀 무서운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캐롯 플러그가 아주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기에 뭐 특별히 좋다거나 불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앱을 통해 문의를 하거나 사고 접수를 해야 하는 것 같던데, 이 부분은 좀 더 살펴봐야 겠습니다.
특히 경력 운전자를 등록하는 경우 이 운전자도 가입 후 앱을 설치해야 하는 것인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주행을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1만 키로 이상 주행하면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 나온 견적 44만원 보다 저렴하게 보험료를 지불하면 성공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