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 후기, 돌아온 DC 영화

3월 18일 늦은 오후 오픈된 기다리던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을 보았습니다.
4시간 동안 저스티스 리그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생략을 하고 몇 가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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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017년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위와 같은 의문이 계속 듭니다.
같은 영화가 맞는 건가?
도대체 이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길래 이렇게 다른 영화가 나올 수가 있을까?
전혀 다른 영화를 보았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런닝타임이 길어야 하는 건가?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오브스틸 부터 나왔던 이야기, 런닝 타임이 길어서 워너 측에서 상영시간을 줄이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은 4시간에 다르는 런닝 타임으로 시간에 쫒기지 않아서 그랬는지, 그 동안 잭 스나이더 감독이 보여주었던 단점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생뚱 맞은 느낌도 전혀 없고 스토리가 자연스럽습니다.
여기에 4시간이 길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2017년 이후에 잭 스나이더 감독이 성장을 한 것인지, 그동안 시간에 쫒겨 스토리가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네요.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의 배경 음악

배경 음악이 확실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 배경 음악을 어느정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신이 길게 나오기도 합니다.
역시 다시 함께한 정키 XL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플래시와 사이보그의 비중

이미 오픈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입니다만 플래시와 사이보그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더 적당한 비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연이 아닌 주연 히어로가 되었으니깐요..
이제는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가 그렇게 불만 표시를 한 이유도 동감이 갑니다.

역시 잭 스나이더의 액션신

역시 히어로들의 액션신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멋있습니다.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네요.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 총평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와는 다른 영화 입니다.
DC 영화 다운 색감, 음향 그리고 액션 등 재미있는 영화이며 많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시간의 런닝타임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있을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4시간 괜챦았습니다.

처음 잭 스나이더 감독이 계획했던 저스티스 리그 3부작, 이제 2번째 이야기까지 오픈이 되었습니다.
3번째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다크사이드와 싸우는 슈퍼맨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컷은 DC 팬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고, DC 팬이 아니여도 만족감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꼭 이 영화를 보기를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