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미드 더 루키 잼있게 보는 중

넷플릭스에서 미드 뉴암스테르담을 재미있게 다 본 이후 다음 시즌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기에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바로 웨이브에 올라와 있는 미드 더 루키입니다.
더 루키를 보기 시작하였는데 재미있네요.

미드 더 루키가 마음에 드는 점

경찰이나 수사기관이 나오는 미드의 경우 좀 미국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뭐 이건 한국 드라마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더 루키는 미국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LA 경찰의 실질적인 모습까지는 담지는 못했겠습니다만 그래도 일반 경찰의 일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과 마약, 그리고 총기 휴대가 가능한 점 때문에 벌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을 보면 미국이 아주 살기 좋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노숙자의 텐트 촌에서 사용한 주사기에 운이 없게 찔린 경찰이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벌벌 떨며 걱정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환경인 듯 합니다.

웨이브 미드 더 루키 잼있게 보는 중

독특한 캐릭터와 배우들

더 루키는 LA 경찰서에 3명의 신입이 들어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3명 모두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맞게 신입 교육이 진행이 되어 갑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그에 맞는 연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나단 필리온의 큰 덩치와 무언가 어리버리한 듯 하면서도… 능글 맞은 듯한 연기는 정말 배역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즌 1에서 개인적으로 흡족한 캐릭터인 비숍이 시즌 2에서 그냥 사라져 버렸습니다.
무슨 일인가 검색을 해보았더니 시즌 1을 촬영하면서 형사역으로 나온 배우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하며 그 외적으로도 차별 및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더 루키의 경우 현지에서도 시청률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좋은 일이 벌어졌네요.

미드 더 루키는

웨이브에 시즌 2까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시즌3가 완결된지는 얼마 되지 않아 웨이브에 등록이 될려면 시일이 좀 걸릴 듯 합니다.
번역도 해야할테고 방통위 심사도 받고 하면 바로 등록은 힘들겠네요.
그래도 더 루키의 경우 시즌4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간만에 재미있게 보는 미드 더 루키, 만약 아직 시청전이라면 웨이브에서 한번 시청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웨이브 더 루키 시즌1 : https://www.wavve.com/player/vod?programid=C3701_C370000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