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금요일,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2일째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 충주호수축제에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작년 충주호수축제에는 2일 방문을 했었습니다.
즐겁게 축제를 즐겼기에 올해의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했습니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장소 중앙탑사적 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가 살짝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이라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빠른 시간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대가 작년과 반대방향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방문객들을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도착했을 당시 스탠딩 공연 준비를 위해 무대 앞에 설치했던 의자들을 빼고 있었습니다.
잔디쪽에는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구요.
푸드 트럭들의 위치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몰려 있어 정신이 없었는데,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괜찮을 듯 싶네요.
작년에 참가했던 푸드트럭들이 다시 참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새우튀김 집이 올해는 보이지 않네요.
작년에 맛있게 먹었었는데…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모습을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대 앞의 의자들이 치워지자 미리 자리를 잡기 위해 스탠딩 지역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무대 설치 위치와 함께 또 다른 차이점은 올해는 바로 사회자가 있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공연이 임박해지자 점점 많은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기전 시작된 첫번째 공연은 바로 10cm의 무대였습니다.
앵콜 곡까지 총 6곡을 부르고 내려간 10cm, 해가 넘어가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간에 듣기에 너무 좋은 노래들이었습니다.
1부 락 페스티벌이 끝나고 이어진 2부 뮤지 페스티벌로 이어졌습니다.
이미 해가 넘어가서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이 참 좋을 때였습니다.
원래 충주 호수축제는 7월에 개최를 했었습니다만 올해 더위를 피해 한달 일찍 개최를 했는데, 이 부분은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경서 예지의 무대가 이어졌고
이 날 가장 넓은 층의 환호를 받은 가수는 다비치 였습니다.
다비치의 공연 때에 떠날 준비를 시작하여 다음 공연인 울랄라세션의 한 곡 이후 철수를 하였습니다.
가수들의 공연 이후 드론쇼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많은 인파로 인해 혼잡할 듯 하여 미리 나왔습니다.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후기
작년과는 정말 비교도 할 수 없는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많은 방문객을 예상을 한 것인지 대기 중인 소방응급대원들도 작년에 비해 훨씬 많이 보였습니다.
역시나 푸드트럭에서 음식 하나 사오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화장실 가기도 싶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코로나에서 확실히 벗어난 듯 작년에 비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만 음향이 작년에 비해 좀 안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작년에는 고음에도 거북한 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는데 오늘은 거북한 소리가 좀 들렸습니다.
앞으로 2일 남았는데,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17일에는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히 작년보다 활성화 된 듯 한데.. 왠지 작년 충주호수축제의 여유로움이 생각이 나네요.^^
아 그리고 이번에도 참깨는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
강아지와 함께한 반려견주들도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