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충주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아낸 메밀 치킨과 메밀 막국수를 먹어보기 위해 찾아갔다가 보게 된 중앙탑사적공원을 재방문하였습니다.
첫 방문때는 메밀 치킨과 메밀 막국수 포장까지 15분이 걸린다 하여 그동안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천천히 중앙탑사적공원 여기저기 돌아다닐까 하고 찾아갔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중앙탑사적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 한복을 대여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휴업 중이네요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한 눈에 들어오는 남한강은 눈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폭염경보 안내 문자를 받은 날, 그나마 6시 넘어 도착을 해서 걸어다닐만 했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충주에는 하루전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린 이후라 강이 좀 불어난 듯 보였고 하늘은 정말 이뻤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무더운 날이였습니다만 중앙탑사적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여행객들도 보였습니다.
이 더운 날 정말 더울 텐데 차려입은 언니들이 좀 보였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오늘은 여기를 걸어볼까 하고 방문한 것인데, 전날 폭우와 강풍에 손상이 있었나 봅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사랑의 불시착을 보지를 않았는데 한번 봐야 겠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참깨와 신나게 뛰었던 잔디밭, 그 사이 꽤 자랐습니다.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 참깨는 이정도의 잔디면 배가 다 쓸립니다.
배에 오돌도록 무언가가 생깁니다. ㅠㅠ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그래서 오늘은 잔디밭은 구경만 하였습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날씨가 좀 선선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저기 큰 나무들도 있고 쉴 공간이 꽤 있어 보입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빈센조는 시청을 했기에 이 장면은 기억이 납니다.
후반부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주팔봉도 빈센조 촬영지였는데, 중앙탑사적공원도 촬영지였네요.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중앙탑사적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탑평리 7층 석탑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탑평리 7층 석탑은 국보 제6호 입니다.
통일신라시대의 7층 석탑이라고 하며, 통일신라시대에 가장 큰 석탑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일제시대 때에 개보수를 했다고 하는데 이 때 원형이 좀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석탑이 생뚱맞게 혼자 이 곳에 위치했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중앙탑사적공원이 옛날에는 사찰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만약 사찰이였다면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네요.
요즘 절들이 보통 산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통일신라는 불교의 영향력이 정말 컸나 봅니다.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방문기 - 국보 6호 탑평리 7층 석탑

더 돌아보고 싶었습니다만 온 몸이 땀으로 젖기 시작하여 그만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중앙탑사적공원은 넓은 부지에 고요한 남한강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공원 같습니다.
더욱 좋은 점은 탑평리 7층 석탑의 계단을 제외하고는 휠체어로 쉽게 이동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원 입니다.

날이 좀 선선해지면 돗자리와 함께 방문하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메밀 치킨과 메밀 막국수를 먹고 가도 좋을 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