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준비 물품 중 하나로 구입한 다이소 집게형 선풍기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 않아 그런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선풍기 종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집게형 선풍기를 선호합니다.
6년인가 7년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집게형 선풍기를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게가 달려있기에 모양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여기저기에 위치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한참 캠핑을 다닐 때에도 잘 사용했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오천원입니다.
4가지 색상이 있으며 크기는 박스에 잘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집게로 거치할 수 있는 최대 두께는 6cm 정도 입니다.
USB 선길이가 1.4m로 제법 깁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형태의 선풍기가 아니기에 1.4m의 선길이는 나쁘지 않네요.
무려 2단계 풍량 조절이 되며 벽면에도 고정할 수 있게 홈이 있으며 미끄럼 방지 패드도 있습니다.
좌우 각도 조절 및 상하 각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좌우 조절은 좀 빡빡하네요.
집게형 선풍기의 활용도를 볼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박스에 표기된 내용만 자세히 보면 이 선풍기의 기능을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집게형 선풍기가 에어캡에 쌓여 넣어져 있습니다.
외부 충격을 받으면 선풍기가 망가질 듯 보입니다.
참깨가 자꾸 사진을 찍는데 얼쩡거려서 출연을 했네요.
다이소 집게형 선풍기 상당히 작은 크기입니다.
선풍기 팬을 보면 팬은 더 작습니다.
구입한 색상은 아이보리 입니다.
뒷면에는 풍량 조절이 가능한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다이소 집게형 선풍기 후기
일단 조용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집게형 선풍기에 비해 조용은 해졌는데 풍량은 많이 줄어들었네요.
2단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2단으로 켜도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핸디형 선풍기보다 풍량이 약합니다.
아주 더울 때에는 그닥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만 조용하고 바람이 강하지 않아 은은한 맛은 있습니다.
박스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유모차에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기존에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집게형 선풍기는 신일로고가 있는 제품이였습니다.
물론 신일에서 직접 제조한 것은 아닌 중국산이지만 그래도 신일 로고가 붙어있어 그런것인지 풍량 조절이 불가능 하지만 풍량은 좋았습니다.
다만 이와 함께 웅~ 하는 소리가 나기는 합니다.
그래도 5년 이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다이소 집게형 선풍기는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소음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풍량도 제법 줄어들었습니다.
이 부분 고려해서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아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만 집게를 활용해 거치할 곳이 있다면 집게형 선풍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수명도 배터리가 없는 만큼 더 긴 것 같기도 하구요.
오천원이라는 가격 이상의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