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후기 – 이 정도면 굿

GS 더 프레시에 방문을 했더니 삼겹살데이(3월 3일) 할인 행사로 삼겹살과 목살이 초토화 되었네요.
뭐 없나 살펴보다 30% 할인이 붙은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를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매번 배달하던 돼지갈비 집에 사라져서 고민하던 찰나에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후기

양념 포함 1.1kg에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의 판매가는 13,800 원이였습니다.
할인을 받아 9000원대에 구입을 했습니다.
고기는 미국산 목전지로 되었다고 하네요.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후기

굽기 전의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일단 고기의 상태는 합격입니다.
비계가 좀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없으면 먹기에 퍽퍽하기에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고기가 커서 2덩이만 올리면 후라이팬이 꽉 찹니다.
총 4덩이가 들어있어 결국 후라이팬 2개를 꺼냈습니다.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양념이 타지 않게 불을 좀 줄이고 구웠습니다.
일단 굽는 도중에 고기의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양념 고기의 경우 먹을 때는 모르지만 구울 때 잡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구울 때도 냄새가 없어 좋았습니다.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아무래도 후라이팬에 굽다 보니 색이 많이 짙어졌네요 ^^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후기

무엇보다 짭니다.
간이 상당히 강합니다.
양념 자체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제법 짭니다.
왜 이렇게 짜게 했을까 생각을 해보았더니 짜지 않으면 유통과정에서 쉽게 변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잡내도 없고 육질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한 달에 한번씩 먹는 돼지갈비를 못 먹은 것을 충분히 대신할 듯 합니다.
초량식 양념돼지 칼집구이가 짠 덕에 상추를 상당히 많이 먹었네요.
좀 희석해서 먹으면 좋을 듯 한데, 양념을 희석을 해도 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