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변기 APT-105 후기

장기요양 복지용구 지원을 받아 구입한 이동변기 APT-105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가족구성원의 한동안 걷지 말아야 될 상황이 생겨 이동변기 사용여부를 고민하다가 장기요양 복지용구 지원 품목에 이동변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집에 도착한 이동변기 APT-105, 박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이동변기도 많은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만 원목으로 구성된 APT-105를 선택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무겁기는 하지만 무게 때문에 안정감도 더 있을 듯 하고 오염에서도 좀 더 자유롭고 외관상 일반 의자와 차이가 없어 보여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원목 부분을 꺼내보면 일반 의자와 차이점이 없는 외형입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의자 프레임을 제외한 구성품 들입니다.
이 구성품들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변기통과 변기 부분을 의자 부분에 넣으면 위와 같습니다.
여기에 변기 시트를 위에 올려주면 됩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변기 시트에는 댐버가 한쪽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이 댐버의 기능은 뱐기 시트가 닫힐 때 ‘쾅’ 하고 닫히는 것이 아닌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각도에서 갑자기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변기 시트까지 올려놓으면 위와 같은 모양입니다.
이 상태에서 좌판을 그냥 올려주면 됩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이렇게 좌판을 올려놓으면 일반 의자로 보입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좌판은 그냥 올려놓는 형식입니다.
아랫면에 이렇게 변기 위에 올려놓았을때 밀리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돌출되어 있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변기통은 손잡이가 있어 쉽게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동 시에도 유용합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이동변기의 높이는 이렇게 블록 구조로 추가해서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블록 2개 모두 결합을 하였습니다.

이동변기 APT-105 후기

외관상으로 봐도 일반 원목의자로 보이는 점, 12kg 정도의 무게는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가지 않는 점 등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변기통은 내열소재로 열탕소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변기통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니여서 열탕소독을 할려면 좀 큰 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품 스펙에 변기통의 용량이 정확히 기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용량은 넉넉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변기통을 별도로 판매하는 곳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원목 부분을 제외하고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파트들은 추가 구입이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변기통은 하나 더 구비를 해 놓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이동변기 APT-105는 만족스럽습니다.
집에서 걷지 못하는 경우, 걷는 게 쉽지 않은 경우에는 좋은 대안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려했던 냄새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냄새를 희석할 수 있는 탈취액 또는 탈취제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당분간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오래 사용하면 필요하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