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할 일이 생겨 다이소에서 HDMI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집에 이미 HDMI 케이블의 여분이 있음에도 또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역시 이렇게 급할 때에는 다이소가 최고인 듯 합니다.
5000원을 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이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다이소에서도 HDMI 2.0 케이블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방문을 했는데 이 지점은 HDMI 2.0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판매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FHD 해상도만 사용할 것이기에 HDMI 1.4 규격의 케이블을 구입했습니다.
이미 한물간 HDMI 1.4 케이블을 오천원 지불하는 것이 좀 그렇기는 했는데, 그나마 각도를 180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문구에 위안을 삼기로 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것저것 HDMI 케이블에 대한 내용이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뒷면에 많은 것들이 기재가 되어 있었습니다만 옆면에 꺽이는 HDMI 케이블의 특징이 정리가 되어 있네요.
180도 각도 조절 가능하며 HDMI 1.4 규격, FHD 까지 지원 그리고 금도금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OFC 라고 무산소 동선이라고 표기된 부분은 무산소동을 사용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OFC는 Oxygen Free Copper의 약자로 “산소가 없는(?) 동”이라고 직역이 가능한데 전도율이 좋아 더 선명한 영상 또는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HDMI 케이블이 잘 들어있네요.
연결 단자에는 이렇게 보호캡이 씌어져 있습니다.
모니터 뒷면에 이렇게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HDMI 케이블이 꺾이는 점은 공간적으로 상당한 이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연결단자 부분이 모니터 뒷면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모니터라면 더욱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노트북에도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다이소 꺾이는 HDMI 케이블 구입 후기
이미 HDMI 2.1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HDMI 1.4를 지원하는 이 케이블은 FHD 해상도만 활용하는 경우에만 구입을 해야 합니다.
사실 HDMI 1.4도 2K까지는 지원하기는 합니다만 이 꺾는 부분 때문에 FHD까지만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HDMI 2.0 을 지원하지 않는 점을 제외하고는 만족합니다.
앞뒤로 180도까지 각도 조절도 가능하고..
그래도 앞으로 사용할 것을 감안하면 HDMI 2.0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