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다리던 영화 승리호, 2월 5일 넷플릭스에 올라 온 것을 보고 바로 보았습니다.
승리호를 기다린 이유는 송중기를 비롯한 김태리, 유해진, 진선규 등 주연배우들이 쟁쟁하기는 했으나 한국에서 처음 만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이였습니다.
승리호의 뒤쳐지지 않는 CG와 설정
승리호를 보면서 느낀 점은 스위트 홈과 같이 CG가 좋다 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CG 작업이 들어갔을 듯 한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에 대한 이야기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주선에 대한 설정도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주선 내부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저걸 구성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의 쓰레기들을 수집한다는 설정도 괜챦았고, 우주선들의 스피드한 움직임도 좋았습니다.
승리호의 단순한 스토리와 볼거리
승리호의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스토리로 승부하는 영화가 아닌 볼거리로 승부를 하는 영화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보았다는 점입니다.
초반의 우주선들의 레이싱 그리고 후반부의 우주선들의 전투를 만약 좋은 음향에서 보았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다면 부족한 스토리가 볼거리로 충분히 커버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승리호의 배우들
송중기와 김태리, 두 주연배우만 해도 부연설명이 없는 캐스팅입니다.
여기에 유해진의 목소리가 입혀진 안드로이드는 표정이 없는 듯 한데, 유해진의 표정이 느껴집니다.
물론 진선규의 역할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역 배우도 이름을 찾아볼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장 놀란 것은 악역의 배우가 키가 커져서 그런가 전혀 알아채지 못한 호빗의 소린이였다는 거였습니다.
승리호의 해외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승리호와 같은 영화가 나오게 된 것은 그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해외에서,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송중기와 김태리가 출연을 하고 한글이 아닌 대화로 자막을 봐야 하는 씬들도 많기에 명확히 해외 시장을 타켓으로 삼은 것이 보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배포를 하게 결정을 한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과연 해외 반응은 어떠할지 궁금해집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