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후기 – 클로이 모레츠 뿐?

1월 7일 넷플릭스에 등록된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후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요즘 들어 넷플릭스에서 정말 볼 영화나 드라마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넷플릭스는 한 달에 드라마 한 편 또는 영화 한 편으로 굳어져 가는 것 같네요.
설 전에 오픈될 ‘지금 우리 학교는’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영화 마더/안드로이드가 등록된 것을 보고 기대를 가지며 후딱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후기

영화 마더/안드로이드는 아주 심플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커플이 임신을 했는데, 갑자기 전국에 보급되어 있는 안드로이드들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무슨 이유인지 문제가 생기면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안드로이드들을 피해 숨어살면서 출산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 클로이 모레츠 뿐

넷플릭스 영화 마더/안드로이드 후기

마더/안드로이드를 보고 나면 왜 이 영화를 찍은 거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안드로이드가 나오니 SF 영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 안드로이드를 선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좀비 영화들이 많아서 좀비 대신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영화 자체가 신선한 재미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 볼 정도로 형편없지는 않습니다.
아마 클로이 모레츠의 팬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왜 영화 제목에 마더와 안드로이드가 들어갔는지 애매합니다.
마더라는 제목은 임신으로 시작하여 출산 이후의 일까지 엄마의 모성애를 이야기한 것 같지만 감정적인 동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마더와 상반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위협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멍청한 남자친구가 더 위협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더/안드로이드는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아예 보지 않았거나 보기 시작했다면 중간에 껐을 영화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클로이 모레츠 팬이 아니면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네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103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