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입한지 2년이 지난 애플의 아이폰11에 드디어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씌워주었습니다.
그동안 링케의 실리콘 케이스를 좋아해서 구입 후 이용을 하였습니다만 이 케이스가 꼭 1년 정도 되면 갈변이라고 할 수 있는, 즉 투명 실리콘이 갈색 실리콘으로 변화가 일어나서 1년마다 똑같은 케이스로 교체하며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쿠팡에서 아이폰11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18,900원에 할인판매 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
아이폰11만 18,900원이고 아이폰11 프로는 정가인 49,000원이네요.
아이폰11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쿠팡이 많이 구입을 해놓았나 봅니다.
역시나 빠른 배송으로 배달된 아이폰11 정품 클리어 케이스.
평은 좋으나 49,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구입을 하지 않았었는데, 2년이 지난 이후에 구입을 하게 되네요.
예전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하면 애플 정품 액서서리로 모두 구입을 한번에 했었는데, 이제는 기기만 구입하고 액서서리는 호환품을 사게 됩니다.
그전처럼 감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애플 정품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클리어 케이스 뒷면입니다.
너무 저렴하게 쿠팡에서 판매를 해서 처음에는 의심이 들기는 했는데, 평을 보니 정품이 맞나 봅니다.
클리어 케이스를 꺼내보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단 실리콘 케이스는 아니네요. 딱딱 합니다.
투명한 케이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흰색의 아이폰11이 이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일부러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클리어 케이스를 쒸우는게 편하지는 않네요.
한번 씌우면 그냥 쭉 써야할 듯 합니다. 중간에 케이스를 벗겼다가 씌우면 어디엔가 스크레치가 발생할 듯 할 정도네요.
갈변이 되지 않는 다는 정품 클리어 케이스, 계속 이 모습을 유지해주기를 바랍니다.
아래 부분이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형태로 뻥 뚤려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케이스를 이용해 보지 않아서 뭔가 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폰11 정품 클리어 케이스 후기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씌우고 며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몇가지 장단점이 느껴지네요.
우선 저 아이폰11의 하단부가 노출되어 있는 것이 의외로 편리합니다.
화면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릴 때 상당히 편리하네요.
그래서 밑 부분을 노출 시켜둔게 아닌가 합니다.
상당히 슬림합니다.
지금까지 슬림하다는 케이스들을 사용해 보았는데, 정품 클리어 케이스가 가장 그립감이 가장 슬림하다고 느껴집니다.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일단 뒷면이 미끌거립니다.
손으로 잡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책상이나 여기저기 두면 쉽게 미끌어 지네요.
아무 곳이나 툭하고 아이폰11을 두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클리어 케이스 뒷면 안쪽과 아이폰11의 뒷면이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습니다.
약간 떠 있어서 양손으로 잡고 타이핑을 하다보면 좀 거슬립니다.
아이폰11, 이제 구입한지 2년이 지났으니 앞으로 3년은 적어도 사용을 더 할 것입니다.
아이폰은 한번 구입하면 보통 5년 정도는 이용을 하니깐요.
그 기간동안 클리어 케이스가 색상의 변화가 없이 마지막 케이스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핸드폰을 자주 떨어뜨리지는 않기에 가능해 보이는데, 떨어뜨리면 케이스가 먼저 박살이 날 듯 하긴 하네요.
이 부분은 조심을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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