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레드 노티스.
블랙 아담인 드웨인 존슨,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원더우먼인 갤 가돗 이 삼인방이 출연한다는 자체로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보았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넷플릭스의 6 언더그라운드로 이미 한번 히트를 기록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기에 더욱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가 빠진 듯 한 느낌을 받네요.
분명 재미있는 영화 같은데..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로 느껴집니다.
틈틈히 들어가 있는 유머, 자동차 추격신을 화려한 액션신을 비롯해 블록버스터 영화의 요소들은 다 들어가 있는데 기대를 너무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웨인 존슨의 파워,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머 그리고 갤 가돗의 매력이 충분히 보여지고는 있습니다만 3명의 배우들에게 너무 분산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집중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레드 노티스가 한 가지 좋은 점은 현재 가장 핫한 배우들이 셋이나 함께 나온다는 점입니다.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넷플릭스가 아니면 이렇게 셋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제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배우들에 비해서 재미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레드 노티스입니다.
그렇다고 보지 말아야 하는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놓치지 말고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