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 숯불치킨 느낌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한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으로 유명한 배우 류수영님이 우승을 해서 GS25 편의점에 새롭게 출시된 상품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출출하여 들린 GS25, 편스토랑 마늘굽닭이라고 새로운 메뉴가 출시가 되었기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어남선생이 1등을 하여 출시한 제품들이 간이 좀 강하여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마늘을 좋아하기에 일단 일정 수준의 맛은 보장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출시에 맞추어 행사가 진행되는지 마늘굽닭을 구입을 하면 나드랑 사이다 제로 한 캔이 증정품으로 제공이 됩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의 가격은 5900원으로 낮은 편은 아닙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은 비주얼입니다.
일단 실하게 들어있는 마늘과 함께 구석에 자리잡은 대파가 보입니다.
다른 한 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당근들이 보이구요.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닭위의 비닐을 벗겨내니 보이는 마늘굽닭의 비주얼은 위와 같습니다.
닭고기의 사이즈가 큰 편으로 얼핏 보니 몇 개 되지 않아 보이네요.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해봅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닭다리살로 구성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닭다리살만 사용했다면 분명 닭다리살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뼈가 없는 순살 닭고기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소스는 적절하게 버무러져 있었습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가정용 전자레인지는 1분 50초를 작동해야 한다기에 1분 50초 돌려보았습니다.
중간에 퍼지는 마늘향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안심뚜껑이라는 표기가 없어서 뚜껑을 씌우지 않고 돌렸습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외부 포장재인 비닐에 붙어있는 마늘굽닭에 대한 성분 및 칼로리 사양입니다.
449kcal 로 낮은 칼로리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높은 칼로리는 아닙니다.
역시나 닭고기는 브라질 산이네요.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닭고기의 양이 적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뒤젓뒤적 거려보니 닭고기가 적은 편은 아닙니다.
큰 덩치들이 있어 펼쳐보니 나쁘지 않은 양이네요.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마늘굽닭에서 의외였던 것은 바로 이 야채볶음입니다.
당근이 길게 썰어져있는 것이 보이는데 맛은 고추잡채의 소스를 기본으로 한 것 같습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특히 들어있는 버섯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편스토랑 마늘굽닭 후기

마늘굽닭을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바로 요즘 치밥으로 유명한 숯불치킨구이였습니다.
숯불치킨구이의 맛을 구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뚜껑을 덥지 않고 돌린 것이 문제인 듯 합니다.
닭고기가 마른 느낌이 듭니다.
뚜껑을 덮었더라면 닭고기 자체가 좀 더 촉촉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점이 많이 아쉬었습니다.

소스 자체는 매콤합니다.
맵찔이기에 그냥 마늘굽닭만 먹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밥을 퍼와서 밥과 함께 먹으니 맵기가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맛은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숯불치킨의 맛입니다.
다만 매콤한 것은 좋은데 좀 많이 답니다.
이 달기만 좀 줄이면 참 좋았을 한데….

그리고 마늘굽닭이라는 이름에 맞게 마늘이 적지 않게 들어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마늘보다 대파가 훨씬 좋았습니다.
닭고기와 대파의 조합이 참 좋네요.
대파와 함께 구은 닭꼬치가 생각나기도 햇습니다.
소스가 덜 달았으면 정말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더 들게 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생각외로 닭고기 외에 옆에 있는 버섯과 야채볶음이 좋았습니다.
식감이 너무 마음에 들던 버섯이 적지 않게 들어있었으며 고추잡채 소스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늘굽닭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다시 구매를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지코바와 같은 숯불치킨을 대체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한데, GS 편의점에서 술 안주 겸 식사를 위해 구입을 한다면 찬또배기 된장술밥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찬또배기 된장술밥이 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