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기와 나 후기, 배우 이이경

넷플릭스에서 눈에 띄어서 보게된 영화 아기와 나의 후기 입니다.
넷플릭스에 정말 많은 한국 영화가 등록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실적이 넷플릭스에서 나쁘지 않은 듯 엄청나게 배포권을 넷플릭스가 사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넷플릭스의 행보는 한국 토종 OTT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상당수의 한국 영화가 등록되면서 보지 못한 영화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 아기와 나도 보지 않았던 영화로 아기를 안고 있는 이이경의 모습과 아이 엄마가 갑자기 사라졌다 라는 문구를 보고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 엄마가 사라져서 아이 아빠가 겪게 되는 헤프닝을 다루는 영화로 그동안의 배우 이이경의 코믹한 모습을 기대하면서 가볍게 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아기와 나는 가볍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배우 이이경이 혼자 끌고 가는 영화인데, 정말 재미 없는 내용임에도 끝까지 보게 됩니다.
다 보고 난 이후의 느낌은 답답함과 씁쓸함 그리고 묵묵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공감이 가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화면을 보면 단편 영화 또는 독립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는 합니다만 독립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앵글이 종종 나오는데, 살펴보니 감독이 단편영화에서 처음으로 넘어가 찍은 장편영화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보실 분들을 위해 영화 내용은 생략을 할까 합니다.

다 보고 난 이후 스토리를 다시 생각해 보면 정말 단순한 스토리인데, 배우 이이경의 힘이 상당한 듯 합니다.

https://youtu.be/VXcHE9xvi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