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이소 렌지후드필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올해 초 렌지후드에서 계속 떨어지는 기름 때문에 알아보고 구입을 했던 렌지후드필터의 교체시기가 지나서 급하게 한번 다이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기존 렌지후드필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다이소 렌지후드필터,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렌지후드필터, 총 4장이 들어있는 2000원짜리로 구입을 했습니다.
사이즈는 대형으로 소형도 판매하고 있었으며 2장이 들어있는 제품은 1000원에 판매 중이였습니다.
뒷면에는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입니다만 국산이라는 점이 일단 안심이 됩니다.
여기에 난연소재라고 표기도 되어 있고..
개봉을 한 이후 렌지후드필터를 만져보고 생각외로 두툼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두툼한 느낌이 없는 얇을 형태로 예상을 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 비해서는 얇지만 이 정도면 한두달 정도 사용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재단(?)을 해야 하기에 이런 재질에 적당한 가위를 미리 준비해 보았습니다. ^^
그런데 사이즈가 작습니다.
대형이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구입을 했는데 후드필터를 전부 가리기에도 부족합니다.
급하게 구입을 하느라 사이즈 생각을 하지 못 했네요. ㅠㅠ
그래서 결국 이 방법으로 렌지후드필터를 잘라서 끼어 넣어보았습니다.
두 개 모두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테이프로 붙여놓기는 했는데, 이 부분이 좀 걸리기는 하네요.
기존에 구입한 렌지후드필터는 이렇게 자석을 이용해서 고정을 했으며, 렌지후드를 다 덮는 형태로 설치했습니다.
다이소 렌지후드필터는 이렇게 설치가 마무리가 되었네요.
다이소 렌지후드필터 후기
일단 대형이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위 사진과 같이 설치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일단 보기에는 훨씬 깔끔합니다.
특히 쳐지는 부분이 없어서 보기가 좋네요.
쳐지는 경우 렌지후드를 작동하면 달라붙어서 괜찮지만 평소에는 좀 보기 안좋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기존 필터를 자석 포함해서 154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자석값을 제외해도 2번 사용 분에 12000원, 즉 한번 설치할 때 6000원씩 비용이 들어갔는데, 이보다 반값도 안되는 비용이 들어갔으니 이 부분은 아주 만족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 이후 모습도 깔끔하고 예상외로 두툼해서 한 달에 한번 또는 두 달에 한번 교체를 해주면 될 듯 합니다.
집의 렌지후드필터 사이즈를 측정해서 맞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테이프가 열에 의해 금방 떨어졌습니다.
테이프의 소재를 바꾸던가 해야하는데…
일단 테이프로 붙인 부분은 띄어내고 사용 중입니다.
사이즈 때문에 다이소 렌지후드필터 이용은 힘들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