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죄인이라는 심심한 제목의 드라마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록되었다는 표시를 보고 썸네일 이미지를 살펴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배우 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볼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니 시즌이 4까지 있네요.
좀 보다 재미 없으면 말아야하지 하고 시작한 넷플릭스 죄인 시즌 1 후기입니다.
죄인 (The sinner)을 보게 만든 당사자는 바로 배우 빌풀만입니다.
어디선가 본 배우인데 라는 생각과 함께 죄인을 보기 시작하였는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았더니 외계인과 싸우는 미국 대통령으로 인상적인 기억을 준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와 산드라 블록과 함께 그 당시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연을 맡았던 유명 배우입니다.
못 알아차린 이유가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턱수염 때문인지..
배우 빌풀만이 맡은 역할은 형사 해리 앰브로스입니다.
형사입니다만 몸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며 무언가 묘한 얼굴 표정을 보여줍니다.
이런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빌풀만 보다 먼저 알아본 배우는 바로 제시카 비엘이였습니다.
죄인 시즌1의 부제가 코라인 만큼 어찌보면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코라역을 맡았습니다.
제시카 비엘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부인이자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었던 배우 제시카 비엘,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크게 히트친 작품은 없습니다만 적지 않은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영화 블레이드3에도 출연을 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의 후기를 포스팅 할 때에는 줄거리는 스포가 될 것 같아 생략을 하고 있습니다만 죄인 시즌1은 스포를 좀 해도 될 듯 합니다.
사실 죄인 시즌1의 전체 줄거리를 차분히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죄인 시즌1은 해변가에서 갑자기, 정말 생뚱맞게 한 여자가 한 남자를 무자비하게 살해를 하면서 시작을 합니다.
남자를 죽인 여자 코라가 왜 남자를 죽였는지, 몸을 쓰지 않은 형사 해리 앰브로스가 이 사건을 맡아 8화에 걸쳐서 끈질기게 사건을 파해친다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죄인 시즌 1 : 코라 후기
죄인 시즌1은 상당한 추리수사물입니다.
첫 화부터 마지막 화인 8화까지 8시간을 끊임없이 보게 만드는 엄청난 흡입력을 보여줍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니 결말이 날 때까지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넷플릭스에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을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가 더욱 놀라웠습니다.
추리수사물을 볼 때에 가장 큰 재미는 결과를 예측하는 것입니다만 이건 죄인 시즌1에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양파를 까는 것과 같이 사건을 수사하면 할수록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집니다.
이정도 파헤쳤으면 결과에 다 온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빌풀만과 제시카 비엘, 두 배우의 연기 역시도 죄인 시즌1을 이끌어 나가기에 너무나도 충분합니다. 잘 웃지 않은 두 캐릭터가 상당하네요.
너무 죄인 시즌1에 대해 극찬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만약 지금까지 보지 않았다면 꼭 시청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죄인은 시즌4까지 이어진다는 것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죄인 시즌1의 후기 포스팅은 시즌 4까지 다 보고 난 이후에 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의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보고 말았네요.
미드 죄인이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는데, 정말 원작을 보고 싶게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