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 후기 – 중간 이후가 좀 아쉽네

아무생각 없이 넷플릭스에서 추천하기에 보게된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을 해봅니다.
점점 넷플릭스의 노예가 되는 것인지,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습관적으로 틀게 되네요.
뭘 볼지 생각지도 않고 상단에 크게 나오는 것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크앤드 어웨이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의 시작은 육아의 해방에서 시작이 됩니다.
아이를 출산 한지 얼마 안된 베스는 남편한데 아이를 맡기고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위크앤드 어웨이

그리고 오랜 친구인 케이트를 만나 좋은 숙소, 좋은 레스토랑 등 즐거운 시간을 지내게 됩니다.
가정과 육아에 갇혀 있던 베스에 비해 케이트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함께 간 클럽, 그리고 그 다음 날 베스는 친구인 케이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케이트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위크앤드 어웨이

그리고 베스 옆에는 그녀를 도와주는 택시 드라이버가..
이런 택시 드라이버를 여행지에서 만나면 정말 행운일 듯 싶네요.

위크앤드 어웨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베스는 택시 드라이버와 함께 그 날 일을 다시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 초반은 그냥 그렇게 보고 있다가 케이트가 사라진 이후부터는 상당히 집중해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이후의 줄거리는 생략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추리 영화는 줄거리를 알면 재미를 느끼기 힘들기에..

영화 위크앤드 어웨이 후기

위크앤드 어웨이의 무서운 재미는 그만 한순간에 풀리게 됩니다.
계속 이 긴장감과 다음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이지를 상상하게 되는 재미가 한 순간에 맥 없이 사라지게 되네요.
감독이나 작가가 관객의 예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장치들을 넣은 것이 문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전과 반전이 함께 하는 결말이기는 한데, 초중반에 보여주는 재미는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이 점이 위크앤드 어웨이의 가장 아쉬운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요근래 본 추리영화 중에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한번 위크앤드 어웨이를 시청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128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