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변하는 것인지 길거리에서 쉽게 접하는 닭꼬치인데, 입맛에 맞는 닭꼬치를 찾기가 어려워 진 듯 합니다.
점점 획일화되어 가는 닭꼬치, 또는 너무 매워지는 닭꼬치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을 해본 꼬치의 품격 닭꼬치에 대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꼬치의 품격 서울망원점에서 주문 배달을 한 것은 구이의 품격 세트와 순살바삭치킨이였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닭꼬치가 구분되어 포장할 수 있는 종이틀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쿠킹호일로 포장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닭꼬치의 모양도 유지되고 양념들도 잘 자리를 잡고 있고..
꼬치의 품격이 닭꼬치 전문점인 만큼 닭다리살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었기에 한번 주문을 해본 순살바삭치킨.
결론은 “닭다리살로 튀긴 순살치킨은 아닌 듯 하다”입니다.
닭다리살은 굽는게 가잫 좋은 듯 합니다.
닭꼬치는 구이의 품격이라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소금, 데리, 핫데리, 양념 그리고 매콤양념 이렇게 5개의 닭꼬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은 점은 대파가 큼직했다라는 점입니다.
대파가 크면 구울 때 쉽지가 않은데, 질기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닭다리살과 별도로 굽다가 꼬치에 꼽는게 아닐텐데 잘 구웠네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꼬치에서 닭고기와 대파가 잘 빠진다는 것이였습니다.
종종 꼬치에서 정말 빼내기가 어려운 닭꼬치가 있는데, 이 꼬치의 품격에서는 직접 꼬치에 닭고리와 대파를 꽂는 듯 합니다.
꼬치의 품격의 닭꼬치
간만에 흡족한 닭꼬치를 먹었습니다.
앞으로 늦은 시간 출출 할 때 맥주와 함께 해야겠습니다.
꼬치의 품격도 체인점인 만큼 지역에 꼬치의 품격 지점이 생기면 한번 배달이나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