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 구입 및 사용후기 – 소음 없고 굿
본가 안방에 둘 냉장고를 알아보다 고민 끝에 선택한 냉장고는 바로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 입니다.
냉동칸과 냉장칸이 분리되어 있는 2 도어 타입이고 용량은 86L 입니다.
처음에는 문 하나짜리 50L 정도 되는 미니냉장고를 고려했었습니다만 내부 구조를 보면 딱히 음료수 외에는 넣어두기가 어려울 듯 하여 조금 더 큰 사이즈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최대 100L 용량의 냉장고를 구입하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중고마켓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용감이 제법 있는 냉장고는 7-8만원대, 그리고 사용감이 적어보이는 냉장고는 12-15만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중고냉장고를 고려하다가 잠을 자는 공간에 둬야 하는 소형냉장고이기에 아무래도 새제품이 소음이 조금이나마 적을 듯 하여 결국 새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TCL을 비롯한 잘 알지 못하는 브랜드의 냉장고들이 더 저렴하기는 했으나 AS가 걱정이 되어 생략, AS를 고려하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듯 한 LG에서 나온 90L 짜리 냉장고가 있었으나 1도어 이기에 생략하였습니다.
남은 냉장고는 루컴즈와 위니아에서 나온 냉장고였습니다.
두 모델 중에 루컴즈 R86M2-S를 선택하였습니다.
위니아가 아닌 루컴즈를 선택한 이유는 흰색 냉장고가 싫다는 어머니의 의견이 한몫을 하였습니다.
구입은 쿠팡에서 하였습니다.
쿠팡에서 구입한 이유는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점과 혹시라도 마음에 안들면 무료반품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 : https://bit.ly/3v7n3Bz
구입은 배송비 무료로 17만7천원에 했습니다.
쿠팡 특성상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 부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구입 이후 15만원대 중반까지 가격이 내려갔다가 지금은 배송비 3만원 별도에 17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쿠팡 답게 구입한 바로 다음 날 배송이 되었습니다.
설치배송이 아니기에 혹시라도 배송 중에 파손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조심조심 상자를 개봉하였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그래도 충격방지를 위해 이것저것 되어 있네요.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의 전면은 이렇습니다.
실버 색상인데 솔직히 그렇게 이쁜 실버는 아닙니다.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의 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거의 볼일이 없는 곳이기에.. 뭐..
하단에 위치한 컴프레셔, 파손된 것 없이 잘 왔습니다.
제발 조용하길 ..
하단에 위치한 컴프레셔 때문에 가장 밑에 위치한 야채칸(특선실)은 절반 정도의 공간은 없습니다.
그래도 유리선반 덕분에 2칸으로 구분된 수납이 가능합니다.
냉동칸 냉장칸 모두 도어 포켓이 있으며 냉동칸의 공간도 생각외로 작지는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 설치 – 그런데 소음이
86L인 작은 사이즈이지만 여성 혼자서 들고 옮기기에는 무거운 무게입니다.
현관에 있는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를 들고 방으로 옮겨 자리를 잡고 수평을 나름 맞춘 이후 전원을 연결을 했는데 적지 않은 소음이 납니다.
소음 때문에 새 냉장고를 구입한 것인데 소음이 나는 곳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냉장고를 이리저리 기울여보니 소음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냉장고의 수평을 맞춰보기 시작합니다.
집에 수평계가 있다면 쉽게 해결할 문제였는데… 수평을 맞추기 위해 한참을 다리 부분을 돌리고 돌려서 결국 소음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루컴즈 소형냉장고 R86M2-S 후기
며칠 사용한 결과 아주 만족합니다.
냉장고가 켜진 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소음도 없으며 성인 허리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높이에 사이즈도 방안에 두기에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냉장칸이 살짝 더 넓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만 별도의 냉동칸을 고려하면 납득이 됩니다.
다만 구성품에 성애제거를 위한 툴이 들어있는데…
냉동칸과 냉장칸의 도어가 분리되어 있어 성애가 많이 생길 것 같지는 않은데 이 부분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