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작은 글씨들을 보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결국 돋보기를 하나 구입을 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보일듯 말듯한 작은 글씨들이 화를 붇돋아 주는 일이 많아지네요.
돋보기 안경을 구입할 시기는 아직은 아닌 것 같고 돋보기 하나만 있으면 될 듯 하여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 쿠팡에서 LED가 3개 들어있는 돋보기를 하나 발견을 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이나 일반적인 작은 글씨들은 괜찮게 보입니다.
문제는 바로 상품 박스에 표기되거나 붙어 있는 스티커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작은 글씨들, 또는 상품에 음각인지 인쇄인지 처리되어 적혀있는 글씨들이 문제입니다.
특히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한 상품들이 가장 보기가 힘들어서 구입하였습니다.
쿠팡에서의 상품명은 E.T.SHOP 대형 돋보기 5X-10X 입니다만 받은 제품 박스에는 그냥 3 LED 돋보기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6,990원입니다.
무료 배송에 혹시라도 제품이 마음에 안들면 무료 반품도 가능하니..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옆면에는 이렇게 특징이 인쇄되어 있네요.
구성품은 돋보기와 간단한 설명서가 다 입니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 배터리가 무려 3개나 들어갑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2개가 들어가는 줄 알고 넣고 LED가 안켜진다고 불량제품이 온 줄 알았습니다.
AAA 배터리가 3개 들어가는 만큼 배터리 있는 부분에 무게가 쏠리기는 하는데 손에 잡기에는 괜찮습니다.
일단 호기심에 버튼을 눌러보니 LED 불이 잘 들어오네요.
위에 2개의 LED 밑에 1개의 LED가 박혀 있습니다.
켜보면 상당히 밝습니다.
큰 렌즈는 5배율입니다.
거의 이 렌즈를 통해 보면 문제 없이 보이네요.
극악의 작은 글씨를 볼 때 딱 한번 사용해본 10배율 렌즈..
문제는 글씨 있는 곳에 렌즈를 대고 보는 것 까지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잘 맞추면 확실하게 잘 보입니다.
3 LED 돋보기 후기
아주 만족합니다.
가격도 그렇고 잘 보이기도 하고..
이제 작은 글씨로 표기된 유효기간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가 제법 유용하네요.
어두울때 그냥 켜도 밝아서 손전등 대신 활용하기도 하구요.
간혹 제품에 직접 표기되어 있는 글씨들이 채도만 살짝 낮추어서 인쇄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 LED의 불빛들이 확실히 유용하기는 하네요.
집에 하나 정도 구입해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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