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올드맨 후기 – 은근 괜찮음
배우 제프 브리지스의 얼굴이 보이길래 보기 시작한 드라마 올드맨 (The Old man).
FX에서 제작하였으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던 CIA 요원이 ….. 라고 시작하는 설명 문구에 제프 브리지스도 이런 스토리의 드라마에 참가를 했네? 하면서 보기 시작하였는데 맞는 설명 문구이기는 합니다만 다른 느낌의 드라마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올드맨](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3/12/올드맨-포스터.jpg)
올드맨은 제작 도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이 되었으며, 다시 제작이 재개되었으나 배우 제프 브리지스가 임파선암 진단을 받는 바람에 또 지연이 되어 결국 2022년 6월에 방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제프 브리지스와 존 리스고가 출연을 하며 1화와 2화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 존 와츠가 직접 연출을 하였습니다.
국내 평은 좀 갈리는 듯 합니다만 해외 평은 좋은 듯 보입니다.
이미 시즌2도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올드맨 후기
1949년생 제프 브리지스와 1945년생 존 리스고의 연기는 다른 부연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생년월일을 기재한 이유는 바로 올드맨의 전개가 빠르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하기 위함입니다.
그나마 존 와츠가 직접 연출을 한 1화와 2화는 좀 빠르게 전개도 되는 듯 하고 액션신도 나오면서 초반 이목을 집중시키기는 합니다만 3화 부터 7화까지는 재미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액션신 자체도 힘겹고 전직 CIA 요원이라고 합니다만 액션 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에 더 초점을 두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전개가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늘어지지는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30년 전의 회상신이 자꾸 튀어나와 살짝 방해를 하기는 하는데, 이 30년 전의 이야기에서 연관된 내용이 나오기에 스킵하기도 애매했습니다.
일단 시즌1이 7화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만 결말을 내준 것도 아니고 시즌2를 위한 전개만 하다가 끝이 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와 과거와 얽혀있는 일에 대한 대사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액션을 기대한다면 올드맨은 추천하기는 어려운 드라마입니다.
“재미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은근 괜찮은 드라마라고는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시즌2가 확정되었으니 시즌2를 기다려야겠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시즌2 제작도 지연이 되었다는데.. 언제 방영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디즈니 플러스 올드맨](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3/12/올드맨-01-1024x576.jpg)
올드맨 액션신에서 상당한 비중을 보여주는 반려견 두마리.
국내에는 맹견으로 알려진 로트와일러가 너무 인상적인 연기를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