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후기 – 강추 블랙코미디 드라마

아무 기대없이 뭘 볼까 뒤적이다가 보게된 기대이상의 재미를 준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후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로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며 11월 12일에 공개가 되었으며 총 12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갑자기 문화체육부 장관이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드라마로 초반에는 60일 지정생존자와 같은 정치 드라마로 생각을 하고 보았습니다만 이 예상은 100% 빗나갔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줄거리에 중심인 두 인물.
배우 김성령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되는 역할을 배우 백현진은 평론가이며 장관의 남편 역할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역을 맡은 배우 김성령의 연기도 좋았습니다만 배우 백현진의 연기는 정말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TVN 드라마 해피니스에서도 정말 주먹을 부르는 역할은 그렇게 잘 소화를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도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최고의 캐릭터는 바로 고지섭 경호원, 그리고 이 경호원은 배우 김경일이 맡았습니다.
12화에 걸쳐 고루고루 엄청난 코믹 연기를 보여주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게 웃깁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사실 적은 편은 아닙니다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배역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시즌 2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아무 기대 없이 보았다가 이런 드라마도 나올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정치이야기를 이렇게 코믹하고 사회 이슈성 이야기를 비롯해 각 배역들에게도 비중이 적절하게 잘 배분이 된 드라마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적 이슈 이야기를 다룹니다만 그 이야기에 너무 무게를 두지 않았음에도 이야기는 전달하면서도 재미도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캐릭터 들도 잘 살아있고..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시즌 2가 나와도 충분한 스토리 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도 이제는 체크를 해야 겠네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시즌 2를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