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래떡볶이 – 즉석떡볶이 맛집

드디어 충주에서 유명한 즉석떡볶이집인 다래떡볶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몇번 포장을 해서 먹어보기는 했었는데 방문해서 먹는 맛과 다르다고 하기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충주 다래떡볶이

며칠전 방문했던 타이타이 음식점에 이어 또 예전 계단을 오르게 되었네요.
지금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경사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충주 다래떡볶이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에 주방이 있어 좁아보였습니다.

충주 다래떡볶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오네요.
테이블 수가 적은 분식집은 아닙니다.

충주 다래떡볶이

다래떡볶이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즉석떡볶이를 1인분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5,500원에 즉석떡볶이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움입니다. ^^

충주 다래떡볶이

예전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접시

충주 다래떡볶이

즉석떡볶이에 쫄면을 하나 추가를 했습니다.
콩나물, 오이, 당근, 상추 그리고 양배추 등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은 쫄면을 좋아하는데 딱 기호에 맞네요.

충주 다래떡볶이

쫄면의 양념장이 일반적인 분식집의 양념장에 비해 뻑뻑해다고 해야할까요?
되다고 하는게 맞을 듯 싶네요.
마치 비빔국수 장 같기도 했습니다.

다래떡볶이 후기

우선 즉석떡볶이는 국물이 무언가 시원한 맛이 납니다.
동대문의 즉석떡볶이가 맛있다고 새벽에 찾아서 먹던 적이 있었는데, 이 다래떡볶이의 양념장은 다르네요.
시원한 맛이 나서 자꾸 국물을 떠 먹게 됩니다.
메뉴를 잘 못 선택해서 볶음밥을 먹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쫄면 역시 일반적인 분식집의 양념장과 다릅니다.
오래 영업한 비빔국수의 양념장 같습니다.
양도 적지 않아 5,500의 쫄면 하나로 배가 차네요 ^^

다음에 방문을 하면 즉석떡볶이 1인분에 당면 사리 추가 그리고 볶음밥을 먹어야 겠습니다.
1991년에 오픈하여 30년 넘게 이어온 분식집 다래떡볶이,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