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애플 티비 플러스가 11월 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선균 주연의 닥터 브레인도 봐야 하고 일단 애플 티비 플러스가 어떠한지 7일 무료 체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보유한 애플 기기는 아이폰만 있기에 PC로 한번 애플 티비 플러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PC로 애플 티비 플러스 보기

https://tv.apple.com/kr 에 접속한 이후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로그인을 하니 이렇게 이중 인증 절차를 하게 하네요.
아이폰으로 확인 코드가 알림으로 뜹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브라우저 신뢰함을 선택해야 다음에 로그인 시에 확인 코드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신뢰함을 선택하니 애플 티비 플러스 웹페이지로 들어가지네요.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SEE 어둠의 나날을 먼저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자막이 자동으로 나오지가 않아 선택을 해주었습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화면 크기에 비해 자막 크기가 좀 작은 듯 합니다.
그리고 자막이 투명이 아닙니다.

일단 PC로 애플 티비 플러스를 볼 수 있는 것을 확인해서 거실 TV에 연결한 미니 PC에서 보기로 합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분명 방의 PC에서는 자막 선택 시에 정상적으로 언어들이 노출이 되었는데, 거실의 미니 PC는 위와 같이 나옵니다.
생각을 해보니 방의 PC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었고 거실 미니 PC는 크롬 웹브라우저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나중에 체크를 해보니 크롬 웹브라우저로 애플 티비 플러스를 접속하면 위와 같이 자막과 음성 언어 선택 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 윈도우 PC로 보았더니

애플 티비 플러스 PC로 시청하니

일단 자막이 작습니다.
거실의 55인치 TV와 PC를 연결해서 보면 위와 같이 화면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자막이 표시가 됩니다.
방의 23인치 모니터에서는 그나마 봐 줄만 했는데, 이게 제법 불편하네요.

그리고 인터페이스도 좀 불편합니다.
넷플릭스는 웹브라우저로 접속을 해도 앱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데, 애플 티비 플러스는 재생 창부터 인터페이스가 불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으로 볼 때와 비교를 하면 화질과 음향의 차이가 너무나 심하게 나네요.
이 차이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지원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화면은 크기 차이가 있어 비교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음향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그레이 하운드만 아이폰으로 봐도 전투신에서 음향이 상당하네요.

돌비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아이폰은 아이폰 XS 이후 부터 자체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아이폰 SE2 제외)
의외로 아이패드의 경우는 자체 스피커로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앞으로 TV를 구입할 때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할 듯 합니다.
애플 티비 4K를 구입한다면 애플 홈 팟도 함께 구입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는 애플의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듯 합니다.
PC로도 볼 수 있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보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