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코로나 확진자 폭증 주춤, 일일 사망자 감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명률은 정말 낮은 듯

연일 국내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200명에서 16000명까지 폭증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번 남아공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수를 살펴보았습니다.

남아공 일일 코로나 확진자와 일일 사망자

날짜일일 코로나 확진자 (명)일일 코로나 사망자 (명)
11월 22일31210
11월 23일86851
11월 24일127522
11월 25일2465114
11월 26일282812
11월 27일32208
11월 28일28586
11월 29일227325
11월 30일437321
12월 1일856128
12월 2일1153544
12월 3일1605525
12월 4일1636621
12월 5일111251
12월 6일63819
12월 7일1314327
출처 : https://sacoronavirus.co.za/covid-19-daily-cases/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치명률이 상당히 낮은 듯

아직 12월 7일자 남아공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와 일일 사망자 현황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16366명까지 폭증했던 일일 확진자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1월 중순 200명 대에서 12월 4일 16366명까지 폭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높은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일 사망자의 변동폭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우려되는 점

CNBC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증상은 경증이였다고 하기는 하는데…
남아공의 Gauteng 주의 병원에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입원한 166명의 환자의 나이층이 기존 코로나 확진자와 다르다고 합니다.
80% 이상이 50세 미만이였으며, 0-9세 어린이가 19%, 30-39세가 2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80% 이상이 50세 미만인 이유는 남아공 젊은 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합니다.
(남아공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25% 정도입니다.)

만약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밀어내고 대세 코로나 바이러스가 되면 증상이 경증이라고 해도 0-9세의 어린이들의 감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처럼 5세~11세까지 어린이들도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으로 정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