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감 가득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
디즈니 플러스와 함께 보게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를 적어봅니다.
보기 전에 어느정도는 중국을 위한 영화라고 예상은 했었는데, 마블이 첨가된 중국 무협영화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습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3-1024x680.jpg)
샹치 역은 김씨네 편의점으로 친숙한 시무 리우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무 리우의 캐스팅은 합격점이 아닐까 합니다.
특별히 어색하거나 튀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 앞으로 마블 영화에서 어색함 없이 등장을 할 것 같습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아콰피나](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4-1024x576.jpg)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바로 샹치의 친구 케이티역을 맡은 아콰피나 였습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의 친구 네드와 같은 역이면서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웃음을 담당해주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웡에게 호출을 받은 만큼 앞으로 마블 영화 여기저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게 실망을 한 이유는 한참 홍콩 영화가 강세였던 기간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딱 그시절 그래픽의 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던 중국 영화를 다시 보고 있는 듯했습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영웅본색으로 시작하여 와호장룡까지 보았던 세대들은 비슷한 감정을 받았을 듯 하고, 보지 못했던 세대들은 재미있게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조위의 무게 있는 연기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마블 영화에서 실망감을 느낀 첫번째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흥미롭거나 재미있던 신이 있었습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7-1024x533.jpg)
바로 이 도심 버스 안에서의 격투신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통틀어서 가장 집중을 해서 볼 정도로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5-1024x512.jpg)
그리고 바로 이 텐 링즈, 쿠키 영상에서 이 텐 링즈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면서 앞으로 전개되는 마블 영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게 다음 영화인 이터널스와 연결이 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
텐 링즈를 활용한 액션신도 마블 답지 않았나 싶네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6-1024x576.jpg)
그리고 생뚱맞게 튀어나온 이 분, 아이언맨 이후 오래만에 보는 배우 벤 킹슬리, 아직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왜 모습을 보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이 부분은 마블 원샷이라는 블루레이에 포함된 뒷 이야기를 참고하면 알 수 있습니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https://www.mydaynlife.com/wp-content/uploads/2021/11/샹치와-텐-링즈의-전설-02-1024x576.jpg)
그리고 아무런 설명 없이 갑툭튀한 어보미네이션과 웡의 대결신은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헐크에서 나와야 할 어보미네이션이 왜 웡과 결투를 하고 있는지, 쿠키영상보다 더욱 궁금하게 만듭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후기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지금까지 마블 영화 중 가장 실망감을 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입니다.
그나마 여기저기 마블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를 해주었습니다.
이터널스도 평이 좀 갈리던데, 이터널스를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