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냉동 삼겹살 (구이용)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냉동 삼겹살이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나쁘지가 않네요.
늦은 시간 출출해 방문한 CU 편의점에서 뭘 먹을까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냉동 삼겹살.
냉동고에는 냉동 대패 삼겹살과 냉동 구이용 삼결살이 있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를까 하다가 구이용 삼겹살을 선택했습니다.
방문한 CU 편의점에는 대패 삼겹살 한 종류, 그리고 구이용 삼겹살은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두 종류의 구이용 삼겹살 중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형태의 삼겹살로 구입을 했습니다.
다른 종류의 냉동 구이용 삼겹살은 굽다가 짤라야 하는 모양이였습니다.
퉁신사 할인 천원을 받아서 만원이 좀 넘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만원 밑으로 판매를 했던 것 같은데 가격이 올랐나 봅니다.
삼겹살은 오스트리아산이고 중량은 500g 입니다.
둘이 한번 먹을 양으로 만원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꽝꽝 얼어 있어 포장을 벗겨내고 바로 구워먹기는 어렵습니다.
뜯어서 바로 굽기에는 대패 삼겹살이 나을 듯 합니다.
칼을 사용해서 좀 띄어내기는 했습니다만 다행히 날이 더워 금방 녹기 시작했습니다.
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습니다.
기름의 양이 많은 삼겹살이네요.
후라이팬에 한판을 굽고 나면 빠져나온 기름들이 가득해서 그 다음부터는 삼겹살이 구워지는 것인지 튀겨지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김치나 콩나물 무침 등 야채류를 굽기에는 좋네요.
아무래도 냉동 삼겹살에 두께가 좀 있는 형태라 지방을 제외한 부위의 식감은 생삼겹살에 비해 떨어집니다만 비계부위가 적은 편은 아니기에 먹기에 좋았습니다.
CU 편의점 냉동 삼겹살 (구이용) 후기
편의점에서 판매하기에 24시간 구입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삼겹살이 갑자기 땡기거나 깜박하고 삼겹살을 마트에서 구입하지 않았다면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는 대패 삼겹살을 한번 구입해서 먹어봐야 겠네요.
다만 방문한 편의점의 냉동고에 많은 물량을 두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CU 편의점에 없는 곳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원에 500g 편의점 냉동 삼겹살 괜찮은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