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에 뜨는 한국 영화를 요즘 종종 보고 있습니다.
보지 않은 한국 영화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
이번에 본 영화는 침묵 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 침묵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침묵의 전반전과 후반전
영화 침묵은 축구 경기처럼 확실하게 전반전과 후반전이 나뉘어 지는 영화입니다.
만약 전반전의 그 느낌이 계속 이어졌다면 끝까지 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화 침묵의 평들을 보면 많이들 언급하는 반전, 이 부분이 후반전으로 재미있습니다.
이 후반전을 위해 전반전이 너무 루즈한게 아닌가 합니다.
끝에 몰아치는 것은 좋았으나 너무 후반부에 힘을 집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반부에도 살짝 깔아두었으면 어떠했을까 합니다.
배우 이하늬와 최민식의 연기는
최민식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뭐라 더할 평이 없습니다. 역시입니다.
배우 이하늬가 왜 이런 역할을 맡았지? 하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침묵을 보았습니다.
많은 씬에 나오지도 않고 역할도 희미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에 배우 최민식과 이하늬의 많지 않은 대사에 모든 것을 담은 표정을 보면서 묵직한 울림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짧다 할 수 있는 씬인데 이 씬에서 배우 이하늬가 왜 출연을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두 배우가 정말 많은 감정을 한번에 표현을 해주네요.
영화 침묵은
영화 침묵이 재미있는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 속도가 붙으며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반전보다는 위에 언급한 두 배우의 씬만 계속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는 영화로 기억이 되지는 않겠습니다만 마지막의 두 배우의 연기는 계속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넷플릭스 침묵 : https://www.netflix.com/kr/title/80223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