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오브 체어 몰입 체어 후기 – 추천!!

생각지도 못 한 사이즈 오브 체어의 몰입 체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했다고 하기는 좀 애매한 것이 바로 지역 리퍼브 마켓에서 4만원을 주고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이 몰입 체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말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놈의 의자..
평균키인 남성도 편안한 의자를 찾기가 힘든데 키가 작은 편인 와이프를 위한 의자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판매되는 의자들이 보통의 여성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더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 사이즈 오브 체어에서 나온 사이즈가 있는 의자를 사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한 리퍼브 마켓에 사이즈 오브 체어의 몰입 체어가 멀쩡한 상태로 있는 것을 한번 앉아보고는 바로 구입했습니다.
4만원이면 리퍼브 마켓에서는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만.. 20만원 가까이 줘야 구입이 가능하기에 신나게 집에 와서 와이프 의자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 몰입체어 후기

집중을 위한 의자, 보통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의자로 서울대 의자 등.. 뭐 암튼 앞에만 바퀴가 달려 있는 몰입 체어.
헤드 레스트도 없고 팔걸이가 조정되는 것도 아니고 높이 조정도 안됩니다.
이런게 20만원 정도나 하다니…
그나마 등판이 조금 움직입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 몰입체어 후기

뒤에는 바퀴가 없습니다만 잘 움직이며 일어날 때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등판은 어깨까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사이즈 오브 체어 몰입체어 후기

좌판에 이제야 보니 얼룩이 하나 있었네요.
좌판이 크지 않습니다.
제가 앉으면 콱 차는 정도로 신장이 크다면 좌판이 많이 작다고 느낄 듯 합니다.

그리고 좌판 두께가 그리 두껍지도 않은데 엉덩이가 베기지도 않습니다.
이 점은 확실히 비싼 가격의 의자라는 걸 보여주네요.

사이즈 오브 체어 몰입 체어 후기

일단 무엇보다 허리가 너무도 편안합니다.
살짝 움직일 수 있는 허리판은 뒤로 젖히면 상당한 시원함을 줍니다.
헤드레스트도 없고 등판도 얼마 올라오지 않아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 뒤로 기대고 싶으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네요.

좌판이 작은 것도 아주 좋습니다.
일단 오금 부분이 눌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좌판이 작아서 엉덩이 부분이 뒤로 잘 밀착되나 했는데 자세히 보면 좌판이 아주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앞이 좀 들려 있는데 이 때문에 엉덩이가 뒤로 밀착이 되니 허리 또한 등판에 밀착이 됩니다.
엉덩이와 허리가 밀착이 잘 되니 바른 자세가 계속 유지가 됩니다.

높이 조절이 안되는데 희한하게도 책상과의 높이는 딱 맞습니다.
내가 앉으면 발도 지면에 닿고 딱 좋은데 와이프가 앉았을 때는 발이 뜹니다.
이 부분은 발 받침대로 상충을 하고 있는데.. 요건 조금 아쉽습니다.

와이프는 너무나도 만족하면서 오랜 시간 앉아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린백 의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어딘가 불편함을 느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뒤로 젖히기도 하는데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와이프를 보니 마냥 부럽습니다.
다음 의자는 사이즈 오브 체어 베이직을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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