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 밀키트 후기 – 나쁘지 않아요
이번에 구입한 밀키는 프레시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입니다.
집 근처 GS 더프레시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했는지 50% 할인 스티커가 붙어 있기에 바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밀키트가 보통 입맛에 많이 달아서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서울식 불고기는 좀 달달해도 될 것 같아서 바로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프레시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은 13,900원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배송비가 빠진 10,900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단품 구입 시 배송비 포함하면 13,900원이 됩니다.
2인 기준 13,900원이면 서울식 불고기로는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포장 박스에 내용물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인쇄되어 있는데 조금(?) 귀챦게 당면을 삶아야 하고 밑간을 해야 하네요.
포장 박스를 개봉해 보면 이렇게 내용물들이 보입니다.
나열을 해보니 팽이 버섯을 비롯한 야채, 불고기용 소고기, 당면, 불고기 소스, 부추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추가 따로 들어있는게 마음에 듭니다.
당면을 끓는 물에 7분 동안 삶은 이후 물기를 빼둡니다.
소고기는 조리방법에 나온 그대로 불고기 소스와 물을 섞어서 밑간을 했습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이쁘게 세팅을 할까 하다가 귀찮음에 그냥 다 때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타지 않게 강하지 않은 불로 조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프레시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 밀키트 후기
일단 생각처럼 달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서울식 불고기 맛집처럼 슴슴하지는 않습니다.
밥을 비벼 먹을 정도의 간은 되네요.
마지막으로 넣은 참기름의 향이 처음에는 제법 거슬렸습니다만 조금 먹다보면 무뎌집니다.
차라리 참기름을 넣지 않았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인분이나 둘이서 고기로 배를 채우기에는 양이 부족합니다.
야채를 비롯한 국물까지 밥과 함께 먹으면 양이 맞는 것 같습니다.
총 중량이 444.5g 이라는데 미국산 소고기 목심이 33.7% 라고 하니 고기의 양은 146.6g 이라고 봐야 합니다.
고기의 양이 적으니 고기의 중량은 표기하지 않고 퍼센트로 표기를 한 것 같습니다.
프레시지 서울식 불고기 전골 밀키트, 다 좋기는 한데 소고기의 양을 좀 늘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서울식 불고기 밀키트에 비해 고기의 양이 적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