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맥스 40인치 TV MX40F 후기 – 아주 만족

FHD 해상도에 Ai 또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깡통과 같은 유맥스 TV MX40F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대기업 TV가 아닌 중소기업 TV를 구입해 보았네요.

부모님 안방의 LG 32인치 TV가 10년이 넘어가면서 딱히 기능상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화면이 어둡다는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두운 것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는 연세이기에 TV 교체를 생각했습니다만 딱히 LG TV가 망가지지 않아서 교체시기가 늦어졌네요.

중소기업 TV 종류가 상당히 많네요.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결국 유맥스 TV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마트에서 직접 취급을 하는 것도 확인을 했으며 그나마 AS 망도 많은 듯 하고…
여기에 옥션에서 1월 행사를 진행해서 15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유맥스 TV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만 기본이 되는 FHD 해상도에 안드로이드 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가장 깡통스러운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화면크기는 TV 크기상 40인치가 적당해 보여 40인치로 선택을 했네요.
마지막까지 43인치와 40인치에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모델이 바로 유맥스 TV MX40F 입니다.

유맥스 40인치 TV MX40F

주문 후 바로 배송이 시작되어 빠른 기간에 받았습니다.
일단 MX40F, 가볍네요.
박스에서 꺼내 다리만 조립하면 끝이였습니다.

유맥스 TV MX40F 후기

밝은 화면에 부모님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소리가 너무 적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만 이 정도면 큰 불만은 없습니다.
채널 변환 시에 딜레이가 있는 느낌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제 기준으로 보기에 몇 가지 보이는 점은 있습니다.
일단 색상 밸런스가 너무 밝게 설정되어 있는 듯 합니다.
좀 하얀색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 점은 어느정도 설정을 통해서 조절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소리는 좀 약하기는 합니다만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그나마 설정에서 서라운드 설정을 하면 소리가 TV 앞에서 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서라운드 설정을 끄면 소리가 TV 뒤편에서 들리는 느낌이 납니다.

간단히 조립하는 다리, 상당히 부실해 보이는데 세워놓으면 TV가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다리의 위치가 너무 양 끝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이동을 했다면 TV를 두는 공간 활용에 좋을 듯 한데 이 점은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USB로 영상을 보는 경우 H.265는 지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막을 별도로 설정할 수 없다라는 점이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자막이 두 줄로 나오는 경우 너무 붙어 있어 좀 거슬립니다.

유맥스 TV MX40F, 15만원의 가격에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백라이트 수명이 5년 정도 될 듯 한데, 어느 날 TV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부품 교체 AS를 받는 것 보다 하나 다시 구입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마 부모님의 TV 시간을 생각하면 5년이 아닌 3년 정도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성공적인 구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