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다는 린백 LB31HB 의자 구입 및 조립 그리고 사용 후기
가성비가 좋아 인기를 얻고 있는 린백 LB31HB 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린백 LB31HB 의자가 정말 가성비가 좋은지 실 사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언제 구입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듀오백 의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용한지 10년은 넘은거 같은데 이제는 모든 부분이 이렇게 세월의 흔적이 생기게 되어 교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듀오백에서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씌우는 커버를 판매해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만 커버 제품 수급에 문제가 있는지 계속되는 품절 그리고 3만원을 넘어가는 가격에 새로운 의자 구입을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구입 당시 30만원 가까이 지불했던 듀오백의 편리함이 나이가 들어 체형이 변한 것인지 등이 점점 불편해 진 것도 새로운 의자를 구입하게 된 이유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서울대의자라는 의자를 보게 됩니다.
린백에서 만들 의자로 앞쪽에만 바퀴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의자였습니다.
전체적인 평이 좋아 린백에서 만드는 다른 의자는 없나 살펴보다가 구입을 결정한 것이 바로 LB31HB 의자입니다.
99,000원에 눞힘 각도 조절까지 지원하는 스펙적인 부분은 가성비가 좋은 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주문 후 바로 다음 날에 되었습니다.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데 무게가 생각보다 가볍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벼운가 라는 생각이 들고 들어왔습니다.
가벼운 부분은 여성분들이 조립하는데는 이점이 될 듯 하네요.
박스에서 모두 꺼낸 린백 LB31HB 의자의 구성품들..
여타 구성도 차이가 없습니다.
한번이라도 의자를 조립해 보았다면 알 수 있는 구성입니다.
의외로 편안함에 영향을 미치는 헤드 부분
이 린백 LB31HB 의자를 구입하는데 영향을 미친 또 다른 부분, 바로 이 에어매쉬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패브릭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에어매쉬.
기존 듀오백은 한 여름에 많이 더웠습니다.
앞에서 보면 모르는데 뒤에서 보면 정말 얇은 패브릭이 짱짱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거에 살짝만 닿아도 쫘악 찢어질 듯 합니다.
헤드 부분의 높낮이는 물론 조절 가능합니다.
팔걸이의 높낮이는 조절하는 버튼
음 버튼을 누르고 높이를 조절하면 되는데 한 손으로 조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손으로 꾸욱 누르고 다른 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하네요.
즉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절폭은 제법 큽니다.
팔걸이 부분은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약간의 쿠션감은 있습니다.
딱딱한 플라스틱은 아니고 팔을 대고 있기에는 나쁘지 않은 쿠션감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딱히 좋다 하기도 그렇습니다.
이건 헤드 뒷 부분에 탈부탁이 가능한 옷걸이 입니다.
의자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 바로 좌판 부분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탄성이 높고 복원력이 좋은 성형스펀지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일단 두께도 두툼하고 푹신하네요.
바퀴와 봉이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보통 배송 시에 파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잘 배송되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퀴의 품질은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바퀴를 힘을 살짝 주어 삽입 해준 이후에 의자의 발에 해당하는 부분에 기둥을 세워주었습니다.
린백 LB31HB 의자를 조립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이렇게 각 부분의 볼트에 대한 표기가 되어 있는 점이였습니다.
좌판에 팔걸이 조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육간벤치를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 중간에 이렇게 걸립니다.
이 걸림이 좀 짜증이 납니다 ^^
참고로 팔걸이에는 왼쪽, 오른쪽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등판을 보면 정말 통풍하나는 문제 없을 듯 하네요.
이제 좌판에 등 부분을 조립해 봅니다.
이때부터는 의자의 무게가 온전히 느껴지기에 무언가 걸터놓고 하면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딱히 구조물이 없다면 박스에 올려놓고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헤드를 결합해 줍니다.
헤드 부분에는 이렇게 커버를 끼어넣을 수 있네요.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고 커버를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조립을 마친 린백 LB31HB 의자.
요추지지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없는 것 보다는 좋기는 한데 딱히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헤드 뒤쪽에 탈부착이 가능한 옷걸이는 상당히 편리하네요.
자주 걸치는 옷 하나 걸어두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길이가 긴 만큼 좀 사용하면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뒤로 눕혀 지는 강도, 즉 틸딩 조절은 가능하며 좌판의 높아지 조절 그리고 뒤로 눕힌 이후 고정까지 됩니다.
기능은 모두 지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린백 LB31HB 의자 사용 후기
사용후기를 위해 린백 LB31HB 의자를 구입 후 2주 넘게 사용을 한 이후 포스팅을 합니다.
우선 30만원이 살짝 안되는 듀오백에서 10만원이 아주 살짝 안되는 린백 LB31HB 의자를 비교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는 않을 듯 합니다만 기존 사용하던 의자와 비교하게 되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린백 LB31HB 의자의 전체적인 품질은 깔끔합니다.
조립을 하면서 손을 다칠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마무리도 잘 되어 있으며 조립 이후도 탄탄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의자의 경우 날카로운 부분이나 조립 이후 덜컹거리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이런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소재는 가격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품질을 보여주는 의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이래서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바퀴, 바퀴가 작동은 잘 하는데 부드럽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앉아있다가 일어나기 위해 의자를 뒤로 밀면 의자가 일자로 뒤로 밀리지 않습니다.
의자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밀립니다.
이 바퀴의 내구성이 어떨지..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두번째는 좌판 쿠션.
두툼하고 탄력도 좋아 보여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만 좀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픕니다.
한 시간 넘게 꾸준히 앉아있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이 쿠션 때문에 한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좌판 쿠션의 크기가 제법 큽니다.
키가 작은 여성분들이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넣고 붙여 앉기에 쉽지 않을 듯 싶네요.
175 이상 되어야 뒤를 붙이고 앉기 좋을 듯 합니다.
린백 LB31HB 의자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100% 흡족하지는 않습니다만 99,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흡족한 의자입니다.
개인차는 있겠습니다만 등판에 기대어 몸을 피면 허리와 등에 시원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격을 고려해서 앞으로 4-5년 정도 문제 없이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린백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구입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