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음 와인 후기 – 테이블 와인으로 딱
매번 주변 CU 편의점을 방문해도 구입하기 쉽지 않았던 음 와인을 드디어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그런지 입소문이 난 편의점 와인은 정말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형 마트의 오천원 와인 경쟁, 결국 롯데마트는 4000원 와인도 등장을 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형 마트의 와인 경쟁이 편의점으로 이동을 한 듯 합니다.
요즘 자주 구입하는 와인은 바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병에 만원에 판매하는 와인입니다.
바로 오픈해서 마시면 제법 아쉽기는 하지만 오픈 후 마개를 한 후 하루 정도 이후에 마시면 아주 마음에 듭니다.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 와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라벨이 아닐까 합니다.
10분전에 오픈, 페어링은 뭐 거의 모든 음식이라고 보여집니다.
음 와인을 처음 마시고는 웃었습니다.
이건 무슨 만능 와인이네 라는 생각에 웃었는데요.
정말 이 음식 저 음식에 문제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와인은 딱 테이블 와인
음 와인은 크게 음식과 궁합을 생각할 필요없이 테이블에 두고 아무 생각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와인을 뭘 마시지 고민할 필요 없을 듯 하네요.
다만 음 와인이 블레딩 된 와인인 만큼 오픈을 하면 하루 안에 다 마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하루 이후에 마셔보았는데, 그냥 오픈하고 마시는게 더 좋은 듯 합니다.
테이블 와인, 데일리 와인이라고도 하는 쉽게 마시는 와인은.
이렇게 와인 판매에 경쟁이 있기 전에는 최소 만원대 초중반, 조금 흡족하게 마실려면 2만원은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마트에서 오천원, 편의점에서도 6900원이면 쉽게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음 와인이 괜챦기는 합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4900이나 3900의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와인이 더 가성비는 좋은 듯 합니다. 6900이면 차이가 제법 나니깐요.
와인을 처음 접하고 한참 공부를 하면서 마실때에는 묵직함과 탄닌과 밀키함에 중점을 두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 와인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더 많은 종류의 테이블 와인이 출시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