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홀빈 원두커피 – 메가커피 맛이..
이번에 홈카페를 위해 구입한 원두커피는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입니다.
더워 지는 날씨에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원두 커피가 아아로 잘 맞을지 궁금해 하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구입해서 마시던 곰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4 커피가 안타깝게도 품절이 된 것 같습니다.
느낌에 아마 한동안 다시 판매를 하지 않을 듯 합니다.
만약 판매가 재개되어도 예전과 같은 가격에 판매를 하지 않을 듯 싶네요.
점점 올라가는 원두 커피 가격에 마치 철새같이 가성비 좋은 원두 커피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홀빈 원두커피도 낮은 가격대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맥심에서 처음 원두 커피를 출시한게 몇 년 전으로 기억을 합니다.
처음 출시 때에 시그니처 블랜드 라인을 구입을 해서 먹어보았는데.. 이제는 다른 원두 커피들이 가격이 올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원두 커피가 되어버렸네요.

배달을 받은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홀빈 원두커피.
블랜드가 아닌 싱글 원두라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브라질 산토스 원두의 인지도가 높기에 살짝 기대도 해보았습니다.
한가지 의외였던 점은 사용 기한이 2026년 4월 7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4월 중순에 주문을 한 원두인데 로스팅 일자가 4월 7일인가 봅니다.
이런 브랜드 커피의 경우 로스팅 한지 오래된 커피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2주 정도 된 것이니 운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그만큼 판매가 잘 되는 것인지..

원두커피 추출하는 방법에 따른 설명이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옆면에는 상세설명이 이렇게 표기가 되어 있구요.

뒤면에는 맥심 브랜드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두었네요.

기대를 가지면서 열어본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홀빈 원두커피.
상당히 시커먼 원두에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너무 다크 로스팅이 아닌가 살짝 걱정을 하면서 마셔보았습니다.
맥심 싱글 오리진 브라질 산토스 홀빈 원두커피 후기
수동 글라인더로 홀빈 원두를 갈아마시는데 너무 잘 갈립니다.
요근래 구입한 원두 중에서 너무 스무스~ 하게 갈리는 것 같네요.
결점두가 많지는 않지만 없지는 않네요.
글라인더로 가는데 향이 강하지는 않네요.
일어나서 갈 때 나는 커피의 향이 참 좋은데, 향을 느끼기에는 참 부족합니다.
그리고 산미가 거의 없네요.
어느 정도의 산미가 있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
살짝 쓴맛이 나고 바디감이 묵직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마시는 내내 단조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마셔본 느낌이.. 잘 생각을 해보니 메가 커피의 맛이 납니다.
아 이번에는 잘못 선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시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나니 생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풍미도 적고 단조로움이 가득하지만 이 브라질 산토스도 매력이 있네요.
산미가 적은 것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만 부담없이 일정 수준의 커피맛을 기대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특히 커피의 산미가 싫은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래서 메가 커피와 같은 가성비를 내세우는 대중 브랜드 커피체인점에서 활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아로 마시면 좋네요.